[뉴욕증시 마감] 미 10년물 국채금리 5% 상회…증시 혼조세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됐으며, 나스닥은 상승한 반면 다우지수와 러셀2000 ETF는 하락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년여 만의 금리 인상 이후 국채금리 상승 부담을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됐다.
-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5%를 넘어서는 등 고금리 압력이 이어졌지만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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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됐으며, 나스닥은 상승한 반면 다우지수와 러셀2000 ETF는 하락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년여 만의 금리 인상 이후 국채금리 상승 부담을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됐다.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5%를 넘어서는 등 고금리 압력이 이어졌지만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4포인트(0.17%) 오른 7650.50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10년물 금리는 이번 주 5%를 돌파하며 2007년 7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특히 연준이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직후라는 점에서 시장은 추가 긴축 가능성과 장기간 높은 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을 동시에 반영하고 있다.
최근 국채금리 상승에는 유가와 인플레이션 우려뿐 아니라 미국의 재정 전망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이달 10일에도 10년물 국채금리는 4.9%를 넘어 당시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연준이 3년여 만에 금리를 인상하고 올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지난 16일 주요 지수가 하락했지만 이튿날인 17일에는 반등했다. 웰치 CIO는 10월 또는 선거 이후 연준이 올해 최소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으며 내년에도 한두 차례 추가 인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경우 연준이 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거나 추가 인상에 나설 명분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5% 안팎까지 치솟은 10년물 국채금리 그리고 배럴당 100달러를 웃도는 국제유가가 증시 상단을 제한하는 가운데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의 실적 기대가 하단을 지지하면서 뉴욕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보다 지수별 차별화가 심화되는 모습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