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물류업체 해킹에 고객 8만명 정보 유출…실제 주소까지 털렸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트레저 하드웨어월렛 고객 약 8만700명의 개인정보가 물류업체 십몽크 해킹으로 추가 유출됐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하드웨어월렛 업체 트레저(Trezor)의 고객정보 유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 트레저는 배송·물류업체 십몽크(ShipMonk)의 보안 사고로 미국 고객 약 6만7000명의 정보가 추가 노출됐다고 밝혔다.
본문
트레저 하드웨어월렛 고객 약 8만700명의 개인정보가 물류업체 십몽크 해킹으로 추가 유출됐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하드웨어월렛 업체 트레저(Trezor)의 고객정보 유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트레저는 배송·물류업체 십몽크(ShipMonk)의 보안 사고로 미국 고객 약 6만7000명의 정보가 추가 노출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처음 공개된 피해자까지 합치면 전체 영향 고객은 약 8만700명에 이른다. 해당 고객들은 2019년 11월부터 2021년 8월 사이 트레저 제품을 주문한 이들이다. 이 가운데 1만1742명은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배송주소가 노출됐다. 트레저는 십몽크와 거래하는 동안 해당 고객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첫 유출 사실을 공개할 당시 트레저는 배송 완료 후 90일 이내에 주문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익명화하도록 물류 파트너와 정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번에 2019~2021년 주문 정보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이 같은 데이터 보관 정책이 실제로 제대로 이행됐는지를 둘러싼 문제가 커졌다. 사기 이메일과 전화, 우편물뿐 아니라 실제 주소 노출에 따른 물리적 보안 위험에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블록은 2020년 렛저(Ledger) 데이터 유출 사례를 언급했다. 당시 27만명 이상의 고객 정보가 노출됐으며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일부 고객의 자택 주소가 이후 해킹 포럼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