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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21년 아시아 좀비기업 50% 넘게 증가…선진국 성장·물가 0.4%p 낮춰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아시아 신흥시장 10개국의 좀비기업이 2005~2021년 50% 넘게 늘면서 선진국의 실질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도 중기적으로 각각 약 0.4%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국제결제은행(BIS)은 9월 3일 공개한 워킹페이퍼 ‘신흥아시아...
  • 아시아 신흥시장 10개국의 좀비기업이 2005~2021년 50% 넘게 늘었다.
  • 국제결제은행은 글로벌 가치사슬을 통해 선진국의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도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아시아 신흥시장 10개국의 좀비기업이 2005~2021년 50% 넘게 늘면서 선진국의 실질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도 중기적으로 각각 약 0.4%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국제결제은행(BIS)은 9월 3일 공개한 워킹페이퍼 ‘신흥아시아... 아시아 신흥시장 10개국의 좀비기업이 2005~2021년 50% 넘게 늘었다. 국제결제은행은 글로벌 가치사슬을 통해 선진국의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도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국제결제은행(BIS)은 9월 3일 공개한 워킹페이퍼 ‘신흥아시아 좀비기업: 국내 및 국경 간 파급효과’에서 중국·대만·홍콩·인도·인도네시아·한국·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의 기업·은행 연결자료와 무역·국경 간 은행대출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좀비기업은 지급불능 상태에서도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고 영업을 이어가는 기업을 뜻한다. 이들 기업은 전체 기업자산의 13%, 기업부채의 20%를 차지했으며 연간 존속률은 약 95%로 나타났다.

좀비기업 증가는 아시아 신흥시장 내부에서도 기업 성과와 경제 역동성을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됐다. 자금과 인력 같은 자원이 부실기업에 묶이면서 생산성이 높은 건전 기업으로 이동하지 못했고, 신흥아시아의 연간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은 각각 약 0.2%포인트 낮아졌다. 좀비기업이 낮은 가격과 과잉공급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가치사슬을 통해 중간재 가격을 낮췄고, 아시아 신흥시장과 무역으로 연결된 선진국일수록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의 하방 압력에 더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경 간 은행대출 연결은 선진국의 성장률과 물가에 주요한 거시 파급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좀비기업 노출은 국내 은행 건전성을 악화시켰지만 외국계 은행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이후 금리 상승과 공급망 재편이 현재의 좀비기업 증가와 각국 경제에 미친 영향은 이번 연구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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