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아닌 타당성 검토”…상장 예심 청구한 무신사의 신중한 셈법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무신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갔다.
- 지난해부터 시장에서는 조기 상장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지만 무신사는 경쟁력을 더 쌓은 뒤 나서겠다는 기조를 유지하며 투자자들과 협의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늘고 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웃돌면서 회사가 상장을 밀어붙일 시점이 다가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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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시장에서는 조기 상장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지만 무신사는 경쟁력을 더 쌓은 뒤 나서겠다는 기조를 유지하며 투자자들과 협의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늘고 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웃돌면서 회사가 상장을 밀어붙일 시점이 다가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물량이 적어 호가의 변동성이 큰 만큼 기업가치와 일치하지는 않지만, 9일 호가에 신청서상 상장 예정 주식수를 곱한 단순 시가총액은 6조원 안팎이다. 앞서 무신사는 2019년 12월 미국 벤처캐피털(VC) 세쿼이아캐피탈로부터 첫 외부 투자를 받은 뒤 2021년 3월과 8월, 2023년 8월과 11월에 걸쳐 여섯 종류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거나 배정했다.
지난해 연결 매출은 1조4679억원, 영업이익은 1405억원으로 각각 18.1%, 36.7% 늘었고 수출은 489억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8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23억원으로 11.2% 줄었다. 무신사는 예심 신청 직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자금 조달 옵션으로 검토 중인 상장의 타당성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이라며 "상장 요건 충족 여부 확인 및 상장을 통한 실익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단순히 '상장 추진'이 아니라 '상장의 타당성'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예심 청구를 상장 추진으로 알리는 것이 통상적인 만큼 이례적인 표현을 사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환청구 앞둔 우선주, 투자자는 전환 택했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