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결제 오류…스트라이프 약관은 이용자 책임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비인크립토는 검토한 19개 제품·업무 흐름 중 14개가 사전 승인된 권한 안에서 지출·거래할 수 있다고 분류했다.
- 보고서가 살핀 두 사건에서는 회수 전 28만1200달러(약 3억7540만원)가 공격자에게 송금됐다.
- AI 에이전트가 정해진 예산 안에서 결제를 마쳐도 이용자가 원한 상품을 골랐는지는 별개라는 문제가 항공권 예약 가정 사례로 제기됐다.
본문
비인크립토는 검토한 19개 제품·업무 흐름 중 14개가 사전 승인된 권한 안에서 지출·거래할 수 있다고 분류했다. 보고서가 살핀 두 사건에서는 회수 전 28만1200달러(약 3억7540만원)가 공격자에게 송금됐다. AI 에이전트가 정해진 예산 안에서 결제를 마쳐도 이용자가 원한 상품을 골랐는지는 별개라는 문제가 항공권 예약 가정 사례로 제기됐다. 다니엘 이샤그(Daniel Ishag) 백트 최고상업책임자는 패널 토론에서 “AI 에이전트가 남한 대신 북한행 항공권을 예약하지 않을지 어떻게 알 수 있나”라고 말했다. 비인크립토는 31일 공개한 ‘2026 AI 에이전트 결제 현황’에서 검토한 제품과 업무 흐름 19개 가운데 14개를 사전 승인된 권한 안에서 지출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것으로 분류했다. 보고서가 살핀 두 사건에서는 회수 전 공격자 통제 지갑으로 합계 28만1200달러(약 3억7540만원)가 송금됐다.
문제는 결제 권한을 가진 에이전트가 어떤 지시를 받아 실행했는지에 있었다.
200달러(약 26만7000원) 지출을 승인하더라도 이용자가 생각한 상품이나 수령인, 구매 조건까지 결제업체에 전달됐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스트라이프(Stripe)의 Link 에이전트 약관은 ‘이용자와 스트라이프 사이에서는’ 연결된 에이전트가 시작한 거래의 책임을 이용자에게 둔다. 에이전트 이용에 따른 위험과 사람이 직접 처리할 때의 실수 가능성을 함께 짚었다. 구글(Google)은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AP2) 소개 문서에서 이용자의 지시와 구매 승인, 결제를 암호학적으로 서명된 기록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은 19일 공개한 자료에서 규제 대상 회사가 AI를 사용해도 소비자에게 제공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