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긴축 공포 재발…달러·금리 솟구치자 증시 털썩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60%까지 높아졌다.
-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됐고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주식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 그러나 이날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연준이 높은 금리 수준을 더 오래 유지하거나 추가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빠르게 강화됐다.
본문
미국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60%까지 높아졌다.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됐고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주식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날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연준이 높은 금리 수준을 더 오래 유지하거나 추가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빠르게 강화됐다. CME그룹 자료를 인용한 시장 보도에 따르면 고용지표 발표 이후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약 60% 수준까지 높아졌다.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강할 경우 연준 입장에서는 경기 위축을 우려해 금리를 낮출 필요성이 줄어드는 반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정책을 다시 긴축적으로 가져갈 여지가 커진다.
다만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고평가 성장주에 대한 부담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기술주 역시 금리 방향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이날 예정된 주요 실적 발표가 많지 않은 만큼 시장의 관심은 개별 기업 실적보다는 고용과 금리 전망 등 거시 변수에 더욱 집중됐다. 전날 다우와 S&P500이 최근 한 달 사이 가장 강한 하루를 보낸 뒤 이날 다시 하락한 것도 금리 기대가 급격하게 바뀐 영향이 크다. 결국 이날 뉴욕 증시는 ‘강한 고용→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국채금리 상승→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이라는 흐름 속에서 약세로 출발했다. 다만 다우와 S&P500의 낙폭은 0.1~0.3% 수준에 머물렀고 나스닥이 보합권을 유지한 점을 감안하면 장 초반 시장은 고용지표를 급격한 위험회피 재료라기보다 통화정책 경로를 다시 계산해야 하는 변수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고용이 예상보다 강한 상황에서 물가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오는 15~16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상 전망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
이날 장중 지수 흐름 역시 국채금리와 연준 9월 회의를 둘러싼 금리 기대 변화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