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시황] 코스피 3.48% 급락…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AI 쇼크'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실적 부진 여파로 국내 증시가 30일 오전 폭락세를 기록 중이다.
- 시장 움직임을 주도하는 삼성전자, 에스케이(SK)하이닉스는 오전 장에서 각각 6%대, 8%대에 이르는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13.02포인트(5.27%) 떨어진 5624.64로 집계됐다.
- 코스피 급락세 속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본문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실적 부진 여파로 국내 증시가 30일 오전 폭락세를 기록 중이다. 시장 움직임을 주도하는 삼성전자, 에스케이(SK)하이닉스는 오전 장에서 각각 6%대, 8%대에 이르는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13.02포인트(5.27%) 떨어진 5624.64로 집계됐다. 코스피 급락세 속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4분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고 공시했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15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이다가 순매도로 돌아섰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거꾸로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를 비롯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에서 알파벳 주가는 12.64% 급락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인공지능(AI) 관련 현금 소진 속도가 가파르게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이 두드러졌다. 미국 기술주 실적 충격과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우려가 국내 반도체주로 번지면서 코스피가 3%대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