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사모신용 부도율 6.3%…8월 사상 최고치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사모신용 시장의 최근 12개월 부도율이 8월 6.3%로 올라 현재의 12개월 기준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다만 이 수치에는 원금·이자 미지급뿐 아니라 만기 연장과 현금이자 대신 원금에 가산하는 PIK 도입도 포함돼 전면적인...
- 피치레이팅스가 집계한 미국 사모신용 최근 12개월 부도율이 8월 6.3%로 상승했다.
본문
미국 사모신용 시장의 최근 12개월 부도율이 8월 6.3%로 올라 현재의 12개월 기준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 수치에는 원금·이자 미지급뿐 아니라 만기 연장과 현금이자 대신 원금에 가산하는 PIK 도입도 포함돼 전면적인... 피치레이팅스가 집계한 미국 사모신용 최근 12개월 부도율이 8월 6.3%로 상승했다. 다만 이 수치에는 원금·이자 미지급뿐 아니라 만기 연장과 현금이자 대신 원금에 가산하는 PIK 도입도 포함돼 전면적인 지급불능 비율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피치레이팅스는 14일 발표한 자료에서 미국 사모신용 부도율(PCDR)이 7월 6.1%에서 8월 6.3%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최근 12개월 전체 사건 가운데 47%는 이자 지급 유예 또는 PIK 도입이었고, 재무 압박에 따른 만기 연장은 41%, 미해결 지급불이행은 8%였다.
EBITDA가 2500만달러(약 336억원) 미만인 차주의 부도율은 12.0%였고, EBITDA 2600만~5000만달러(약 349억~672억원) 구간은 5.2%로 7월 3.9%에서 올랐다. 중견시장 CLO 등 풀링 자산 평가에 활용되는 모델 기반 신용의견(MCO) 부도율은 8월 5.6%로 7월 5.2%에서 상승했고, 보험사의 규제자본 산정 등에 쓰이는 비공개 모니터링 등급(PMR) 부도율은 8.5%로 7월 8.6%보다 소폭 낮아졌다.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은 5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중견기업에 대출하는 공개 투자기구인 BDC 대출의 PIK 사용 비중이 2022년 약 6%에서 2026년 초 약 10%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금융안정위원회(FSB)는 5월 보고서에서 사모신용 시장 규모를 2024년 말 기준 1조5000억~2조달러(약 2015조~2686조원)로 추정했다.
은행·보험사·사모펀드와의 연결 확대, 차주 신용도와 평가의 불투명성, 환매 조건을 둔 펀드의 유동성 불일치를 잠재적 취약성으로 꼽았지만, 사모신용 시장이 심각한 경기 하강을 아직 겪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6.3%는 부도율 상승 자체와 함께 부도 처리 방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