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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면 배당주 아니었나”…약세 보이는 은행주에 투자자 고민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NIM 하락에 금리 규제 부담까지 외국인도 떠나…1450억 순매도 전통적인 배당주의 대명사인 은행주가 실적 발표 이후 약세를 보이며 단기 조정 국면에 들어간 모습이다.
  • 3분기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하며 실적 모멘텀이 사라진데다 금융당국의 가산금리 관련 규제 부담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은행 지수는 이달 1일부터 전날(27일)까지 12.6% 떨어졌다.
시장 반응 부정
ARTICLE BRIEF

본문

NIM 하락에 금리 규제 부담까지 외국인도 떠나…1450억 순매도 전통적인 배당주의 대명사인 은행주가 실적 발표 이후 약세를 보이며 단기 조정 국면에 들어간 모습이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하며 실적 모멘텀이 사라진데다 금융당국의 가산금리 관련 규제 부담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은행 지수는 이달 1일부터 전날(27일)까지 12.6% 떨어졌다. 지난주 3분기 실적을 먼저 발표한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NIM이 전 분기보다 감소했다. 아울러 국회는 일부 은행의 우대금리 축소와 가산금리 인상 문제를 지적하며 금리를 결정하는 과정을 공시해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했다. 하나증권은 26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는 은행주가 시장 관심에서 소외되는 현상이 한동안 지속될 듯”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먼저 실적을 발표한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의 실적은 대체로 시장 예상 수준에 머물렀고, NIM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주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매수 등으로 인해 코스피 순매도 규모가 5400억원에 그쳤지만, 그 중 은행주를 1450억원 순매도해 은행주 매도 강도는 상대적으로 높았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우리·하나 실적이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밋밋한 수준이었고 보통주자본(CET1) 개선 폭은 기대를 밑돌았다”며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는 타행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점에서 단기 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그나마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배당수익률 및 배당매력이 소폭 높아진 정도는 주목해볼만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금리 규제 부담과 실적 모멘텀 약화에도 배당수익률 상승이 일정 부분 하방을 지지할 전망입니다. 하나증권은 단기적으로 은행주에 대한 관심이 소외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번 실적 발표가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