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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부터 포드까지…글로벌 기업이 외면하기 어려워진 中 기술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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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중국 기술이 인공지능(AI)과 전기차 배터리,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글로벌 대기업 공급망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실제로 애플은 중국 내 AI 서비스에 알리바바와 바이두를 활용하고 있고, 포드는 CATL의 배터리 기술을…
  • 폭스바겐은 샤오펑과 중국 시장용 스마트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스텔란티스는 리프모터와 전기차 생산 및 공동 구매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 시장조사업체 IDC차이나의 키티 폭은 "5년 전만 해도 중국은 글로벌 기업이 제품을 파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일부 산업에서 역량을 조달하는 곳이 됐다"고 말했다.
시장 반응 부정AAPL
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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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중국 기술이 인공지능(AI)과 전기차 배터리,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글로벌 대기업 공급망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실제로 애플은 중국 내 AI 서비스에 알리바바와 바이두를 활용하고 있고, 포드는 CATL의 배터리 기술을 도입했다.이 같은 흐름은 개별 제휴를 넘어 구조적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폭스바겐은 샤오펑과 중국 시장용 스마트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스텔란티스는 리프모터와 전기차 생산 및 공동 구매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차이나의 키티 폭은 "5년 전만 해도 중국은 글로벌 기업이 제품을 파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일부 산업에서 역량을 조달하는 곳이 됐다"고 말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수멘 만달은 2025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BYD, 창안, 체리 등 중국 완성차 업체 비중이 약 63%에 달했고, CATL, BYD, CALB, 고션 등 중국 배터리 업체 점유율도 70%에 근접했다고 짚었다.

포드는 미시간의 35억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에서 CATL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렇다고 중국 기술 채택이 단지 현지 규제 대응에 그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알리바바와 딥시크 등 중국 기업이 오픈소스 모델에 집중한 점도 글로벌 개발자 접근성을 높인 요인으로 거론됐다. 미국은 2019년 화웨이를 제재 명단에 올린 뒤 첨단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수출을 제한했고, 중국의 반도체·양자기술·AI 분야에 대한 일부 미국 자본 투자도 막아왔다. 그럼에도 수는 이런 규제가 중국 내 기술 혁신과 효율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봤다. 다만 중국 기술 확산이 모든 분야에서 같은 속도로 진행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반면 만달은 전기차, 배터리, 소비자 전자기기, 로봇, 드론, 일부 AI와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 기술 채택이 세계적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기업 입장에서는 지정학적 위험을 관리하면서도 성능과 공급망, 중국 시장 접근이라는 현실적 필요를 함께 따져야 하는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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