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유조선 15척 공격 ‘확전’…호르무즈 다시 막히며 유가 100달러 돌파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유조선 등 선박을 상대로 대규모 상호 공격을 벌이면서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상대 측 유조선을 잇달아 공격하면서 중동 전쟁이 다시 격화하고 있다.
- 이란은 미국 선박을 포함한 10척을 공격했다고 밝혔고 미국은 이란 유조선 5척을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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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유조선 등 선박을 상대로 대규모 상호 공격을 벌이면서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상대 측 유조선을 잇달아 공격하면서 중동 전쟁이 다시 격화하고 있다. 이란은 미국 선박을 포함한 10척을 공격했다고 밝혔고 미국은 이란 유조선 5척을 파괴했다. 세계 원유 공급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해협의 운항 차질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9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미국 선박 2척과 유조선 8척 등 총 10척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자국 군함을 위협하는 공격이 발생할 경우 이란 유조선을 타격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최근 일주일 동안 공격한 이란 유조선은 10척에 달한다. 이라크 해역에서는 연료유 200만배럴을 싣고 있던 유조선 ‘뉴 안드로스’가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클라우디오 갈림베르티 라이스타드에너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원유가 하루 200만배럴까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평균 소매 경유 가격은 갤런당 5.94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직후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JD 밴스 미 부통령과 루비오 장관 등 백악관 고위 참모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번 충돌이 임기가 끝나는 2029년 1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이 추가로 감소할 경우 국제유가 상승뿐 아니라 운송비와 정제유 가격을 통해 글로벌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