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막은 학교는 구글 검색도 쓸 수 없다"...구글 교육SW 정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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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내년 초부터 초중고 학생용 소프트웨어에서 AI 기능을 기본으로 비활성화한다고 뉴욕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AI를 완전히 막은 학교는 구글 검색도 쓸 수 없다.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AI 사용을 직접 통제하고 싶다는 교사와 학부모 요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크리스 필립스 구글 교육 부문 부사장은 "검색과 AI는 깊이 통합돼 있다"며 “AI를 금지한 학교 학생들은 검색을 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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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내년 초부터 초중고 학생용 소프트웨어에서 AI 기능을 기본으로 비활성화한다고 뉴욕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를 완전히 막은 학교는 구글 검색도 쓸 수 없다.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AI 사용을 직접 통제하고 싶다는 교사와 학부모 요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필립스 구글 교육 부문 부사장은 "검색과 AI는 깊이 통합돼 있다"며 “AI를 금지한 학교 학생들은 검색을 쓸 수 없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AI 사용을 직접 통제하고 싶다는 교사와 학부모 요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검색을 하려 하면 '사용할 수 없다'는 학교 안내 메시지가 뜬다"고 말했다. 지메일, 독스, 과제 플랫폼 클래스룸 등 교육용 앱은 물론 미국 학교가 가장 많이 나눠주는 학생용 기기도 구글 크롬북이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구글 검색을 계속 쓰려면 구글 AI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셈이다.
리나 칸 전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은 구글이 검색 독점력으로 학교에 AI 도입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도 소셜미디어에 "어떤 기업도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지 좌우할 권한은 없다"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 8월 일부 학교 클래스룸 앱에서 AI 기능을 기본으로 켰다가 학교 관계자들 반발을 샀다. AI를 허용한 학교는 2027년 초부터 검색 방식 2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교육기술 비영리단체 ISTE+ASCD 리처드 쿨라타 CEO는 AI 기본 차단을 환영하면서도 학교들이 AI 요약 없이 일반 검색만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