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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 위안 가상자산 환전 지시…유학생도 사기 피해자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베이징에서 사기 피해자의 계좌가 다른 피해자의 자금 이동 통로로 활용된 사건이 적발됐다.
  • 경찰은 관련 자금 78만 위안을 동결해 최초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 해외 체류 중 보이스피싱에 속은 중국인과 유학생들이 서로의 계좌를 거쳐 사기 자금을 옮긴 뒤 일부를 가상자산으로 환전한 사건이 베이징에서 적발됐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베이징에서 사기 피해자의 계좌가 다른 피해자의 자금 이동 통로로 활용된 사건이 적발됐다. 경찰은 관련 자금 78만 위안을 동결해 최초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해외 체류 중 보이스피싱에 속은 중국인과 유학생들이 서로의 계좌를 거쳐 사기 자금을 옮긴 뒤 일부를 가상자산으로 환전한 사건이 베이징에서 적발됐다. 베이징시 공안국 스징산분국은 24일 해외 체류 중 자녀를 돌보던 중국인 남성이 공안·검찰을 사칭한 사기 조직에 속았다고 밝혔다. 인민망 베이징채널은 이 사건에서 유학생 2명도 사기 피해자였다고 전했다. 사기 조직이 피해자 계좌를 다음 피해자의 자금 이동 통로로 활용한 점이 사건의 특징이다. 사기 조직은 해당 유학생이 범죄에 연루됐다며 ‘보석금’을 내야 한다고 압박하고 온라인 조사에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사기 조직은 유학생 계좌로 80만 위안이 넘는 돈을 보냈다.

경찰은 자금 흐름을 추적한 결과 사건에 연루된 세 사람이 모두 같은 사기 조직의 피해자라고 봤다.

스징산분국은 이번 사건을 ‘한 사건 다중 사기’와 ‘피해자가 서로의 자금 세탁 도구가 된 사례’로 설명했다. 유학생 계좌로 입금된 돈은 80만 위안 이상이었지만, 동결·환급된 금액은 78만 위안이었다. 따라서 80만 위안 이상을 확정된 손실액이나 피해액으로 단정하기보다는 사기 조직이 이동을 지시한 자금 규모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