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 ‘깜짝 호조’에 비트코인 8만달러 하회…1시간 새 롱 1.9억달러 청산(종합)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의 8월 비농업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 아래로 급락하고,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의 8월 비농업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자 비트코인(BTC) 이 8만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완화 기대를 낮추면서 디지털자산 시장에 매도 압력 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본문
미국의 8월 비농업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 아래로 급락하고,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의 8월 비농업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자 비트코인(BTC) 이 8만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완화 기대를 낮추면서 디지털자산 시장에 매도 압력 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가격 하락과 동시에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 이 발생하며 낙폭을 키웠다. 4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6만2000명 증가했다. 직전 수치인 2만1000명과 비교하면 고용 증가 폭은 14만1000명 확대됐다.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강할 경우 연준이 기준금리를 빠르게 낮춰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자산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바이낸스 BTC/USDT 5분봉 기준 비트코인은 발표 전 8만1000달러대에서 거래됐지만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8만달러선을 단숨에 내줬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1시간 동안 디지털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 발생한 청산액은 2억907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액이 1억9187만달러로 전체의 약 91.8%를 차지했다. 하루 전체로 보면 숏 청산이 더 많았지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최근 1시간 동안에는 롱 청산이 압도적으로 집중됐다. 실업률은 4.1%로 안정됐지만 신규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게 증가한 만큼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움직임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자산의 단기 변동성 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