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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채권·달러] “미 PPI 5.4%에 고유가”…미 10년물 국채금리 4.96%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 PPI 상승과 브렌트유 106달러 돌파가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준 추가 금리 인상 기대를 키웠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생산자물가와 국제유가 상승이 다시 인플레이션 경계심을 자극하면서 뉴욕 금융시장에서 채권금리가 급등하고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6%대로 올라 5%선에 바짝 다가섰고 달러인덱스는 98.8선으로 상승했다.
시장 반응 긍정USD/KRW
ARTICLE BRIEF

본문

미국 PPI 상승과 브렌트유 106달러 돌파가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준 추가 금리 인상 기대를 키웠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생산자물가와 국제유가 상승이 다시 인플레이션 경계심을 자극하면서 뉴욕 금융시장에서 채권금리가 급등하고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6%대로 올라 5%선에 바짝 다가섰고 달러인덱스는 98.8선으로 상승했다. 반면 금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 속에 1% 넘게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각) 트레이딩뷰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63%로 전일 대비 0.118%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금융시장 전반에는 ‘고유가→인플레이션 압력→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채권금리·달러 상승’이라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장 초반 4.84% 부근에 머물던 금리는 오전부터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해 4.90%와 4.92%를 차례로 넘어섰고 오후에는 4.96%선까지 올라섰다.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의 신규 차입 규모가 1조5000억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채권 공급이 급증하면서 장기물 금리에 추가 상승 압력을 주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에 근접하면서 금을 보유할 때 발생하는 기회비용이 커졌고, 여기에 달러까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로 거래되는 금의 투자 매력도가 동시에 낮아졌다. 다만 로이터가 조사한 다수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15~16일 열리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연말까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시장과 전문가 전망 사이에는 여전히 간극이 존재한다. 결국 이날 채권·외환·귀금속 시장의 방향을 결정한 것은 예상에 부합한 PPI 숫자 자체보다 고유가와 맞물린 향후 인플레이션 경로였다. CPI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올 경우 10년물 국채금리가 5%선을 시험하고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가 한층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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