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사상 최고치 아래 '경고 신호'...금리·유가·9월 변동성 부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부근을 유지하고 있지만 내부 체력은 약해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 9월 계절적 변동성, 국채금리 상승, 유가 압력이 맞물리면 추가 흔들림이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 카메론 도슨 뉴엣지 웰스 CIO는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부근에 있지만 시장 폭 약화, 금리 상승, 유가 압력으로 9월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본문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부근을 유지하고 있지만 내부 체력은 약해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9월 계절적 변동성, 국채금리 상승, 유가 압력이 맞물리면 추가 흔들림이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카메론 도슨 뉴엣지 웰스 CIO는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부근에 있지만 시장 폭 약화, 금리 상승, 유가 압력으로 9월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9월 9일(현지시간) 슈왑 네트워크 인터뷰에서 카메론 도슨 뉴엣지 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증시가 아직 큰 폭으로 밀린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 포지션과 시장 폭을 고려하면 9월 남은 기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8월 후반부터 9월 초까지 증시가 흔들렸지만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에서 몇 퍼센트 떨어진 수준에 그쳤고, VIX와 풋·콜 비율 등 지표상 하락 방어 수요도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0월 10년물 금리 저점 당시 S&P 500의 주가수익비율이 약 23배였지만 10년물 금리가 4% 아래에서 4.8% 수준으로 오르는 동안 현재는 19.5배 아래로 낮아졌다고 부연했다. 하반기와 2027년으로 갈수록 S&P 500의 이익 전망치가 이미 많이 오른 상태에서 추가 상향 여력이 얼마나 남았는지가 핵심이라고 봤다. S&P 500이 8000선에 도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평가가치를 유지하고 2027년 이익 전망치를 반영하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도슨 CIO는 2027년 S&P 500 주당순이익 전망치가 416달러 수준이며 연초 이후 17% 넘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평가가치를 유지하려면 금리 측면에서 완화가 필요할 수 있다"며 금리가 계속 오르면 평가가치에 하방 압력이 이어져 8000선 도달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슨 CIO는 연준이 근원 물가 둔화를 확인할 경우 일부 위원이 동결을 주장할 여지는 있지만, 현재 시장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3분의 2로 반영하고 있으며 물가 지표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9월 금리 인상 여부는 소비자물가지수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