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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0년물 국채금리 22년 만에 최고… ‘7% 주담대’로 번진 채권시장 충격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48%까지 올라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10년물 금리도 5.20%에 도달했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30년 만기 국채금리가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 국채금리 상승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에도 반영돼 가계의 이자 부담을 키우고 있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48%까지 올라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10년물 금리도 5.20%에 도달했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30년 만기 국채금리가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국채금리 상승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에도 반영돼 가계의 이자 부담을 키우고 있다. 24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48%까지 올라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금리 상승에는 고유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영향을 미쳤다. 경제활동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와 물가 압력을 보여주면서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커졌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6월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이후 0.70%포인트, 3월 초 이후로는 1.25%포인트 상승했다.

게나디 골드버그 TD증권 미국 금리전략 책임자는 3월 이후 국채금리 상승분의 대부분을 연준의 정책금리 전망 변화로 설명했다.

앞으로 더 많은 국채를 시장이 소화해야 한다면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금리도 높아질 수 있다. 국채금리 상승이 길어질수록 주택 구입자와 기업이 부담해야 할 차입 비용도 커진다.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달 한때 3.6%를 넘어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도 이날 1996년 이후 최고 수준에 올랐다. 독일 정부는 차환 수요와 특별기금 지출 증가 등에 따라 올해 연방정부 차입액이 사상 최대인 5255억유로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