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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판 돈 다음날 입금된다…54년만에 드디어 바뀐다는데, 그 시점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결제 주기 50년만에 단축 내년 10월 도입 거론됐지만 외국계 상당수 “시간 더달라” 금융사 시스템도 준비 안 돼 내후년 1분기까지 인프라 구축 유럽은 내년 ‘T+1’ 결제 추진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팔면 다음 거래일에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결제주기를 하루 줄이는 제도가 2028년부터 시행된다.
  • 현재 주식 거래일(T)로부터 2영업일 뒤(T+2)에 이뤄지는 결제를 1영업일 뒤(T+1)로 앞당기는 내용이다.
  • 당초 정부 안팎에서는 유럽이 2027년 10월부터 전환하는 것에 보조를 맞추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외국인투자자의 시차·환전 문제와 금융회사의 전산 개편 부담 등을 반영해 준비 기간을 늘렸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결제 주기 50년만에 단축 내년 10월 도입 거론됐지만 외국계 상당수 “시간 더달라” 금융사 시스템도 준비 안 돼 내후년 1분기까지 인프라 구축 유럽은 내년 ‘T+1’ 결제 추진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팔면 다음 거래일에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결제주기를 하루 줄이는 제도가 2028년부터 시행된다. 현재 주식 거래일(T)로부터 2영업일 뒤(T+2)에 이뤄지는 결제를 1영업일 뒤(T+1)로 앞당기는 내용이다. 당초 정부 안팎에서는 유럽이 2027년 10월부터 전환하는 것에 보조를 맞추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외국인투자자의 시차·환전 문제와 금융회사의 전산 개편 부담 등을 반영해 준비 기간을 늘렸다. 앞서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3월 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유럽의 2027년 10월 전환 계획을 언급하며 “유럽과 같이 보조를 맞추기 위해 결제주기 단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증권사 5곳, 보관기관 6곳, 투자자 21곳 등 32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7개사(84.4%)가 2028년 하반기 이후 전환을 희망했다. 해외 투자자 21곳 중 7곳(33.3%)은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전환하면 한국 시장 투자 비중을 줄이겠다고 응답했다. 만기가 1~2일로 짧은 데다 거래소의 결제 이행 보증으로 위험이 낮은 ‘매도대금담보대출’에 연 7.5~10%의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데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기존 금리를 연 5% 중후반대로 낮추면 투자자 이자 부담이 약 25% 줄고, 취급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연간 150억원의 이자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거래소·예탁결제원은 내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스트럭처 개편을 마치고, 금융회사와 외국인투자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전산 개발 및 업무체계 개편을 완료할 계획이다.

예탁결제원 자체 시스템과 미국 예탁결제기관의 시스템을 연계해 외국인투자자의 결제 업무를 12단계에서 5단계로 간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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