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엔 주식창 안볼랍니다”…美긴축공포에 코스피 대형주 피눈물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채 10년물 금리 5% 재돌파 조선·방산·전력 중후장대株 타격 FOMC·연휴 앞두고 수급 관망세 외국인은 한달새 20조원 순매도 강해진 원화값 부담에 장기 금리 급등에 따른 수익성 부담까지 겹치면서 조선, 전력기기 등 주요 중후장대 업종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 전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5%를 터치하면서 장기 조달금리 상승 우려가 모아진 영향이다.
- 오후 들어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또 다시 5%선을 돌파하면서 주식 시장 심리도 위축된 모습이다.
본문
미국채 10년물 금리 5% 재돌파 조선·방산·전력 중후장대株 타격 FOMC·연휴 앞두고 수급 관망세 외국인은 한달새 20조원 순매도 강해진 원화값 부담에 장기 금리 급등에 따른 수익성 부담까지 겹치면서 조선, 전력기기 등 주요 중후장대 업종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전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5%를 터치하면서 장기 조달금리 상승 우려가 모아진 영향이다. 오후 들어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또 다시 5%선을 돌파하면서 주식 시장 심리도 위축된 모습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72% 내린 22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루 새 HD한국조선해양(-6.74%), HD현대중공업(-5.32%), 삼성중공업(-6.33%), 한화오션(-4.07%) 등 조선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글로벌 조선소의 3~4년치 수주잔고가 이미 확보된 공급자 우위 시장에서 미국 LNG 액화플랜트 증설과 호르무즈 병목에 따른 톤마일 증가로 가스선·유조선 등 고부가 선박의 구조적 발주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장성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전쟁 특수로 대형 원유 운반선(VLCC) 선주의 투자 여력이 확대된 가운데, 노후화된 선박의 교체 발주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미국산 LPG가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희망봉을 경유하여 이동하면서 운임이 급등했고 대형 가스 운반선(VLGC) 발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3분기 환율 하락과 강재가격 반등, 조업일수 감소, 특수선 부문 고정비 부담 등 우려 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이라면서도 “그럼에도 한화오션은 가스선 건조 비중을 높게 유지하며 압도적인 이익 역량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에서 1조5697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5~16일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과 이후 추석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지표금리인 국채3년물 금리는 전날 대비 0.066%포인트 오른 4.091%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채10년물 금리 역시 전날 대비 0.064%포인트 오른 4.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