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비중 64%→56%…비트코인 매수 증거는 아니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세계 공식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64%에서 2025년 56%로 낮아졌지만, 이를 각국 중앙은행의 비트코인(BTC) 매수 증가로 단정할 수는 없다.
- 달러 비중 변화에는 통화 구성 변화와 국가별 외환보유액 규모 변화가...
- 뉴욕연방준비은행은 외환보유액 내 달러 비중 하락이 통화 선호와 보유액 규모 변화의 결과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본문
세계 공식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64%에서 2025년 56%로 낮아졌지만, 이를 각국 중앙은행의 비트코인(BTC) 매수 증가로 단정할 수는 없다. 달러 비중 변화에는 통화 구성 변화와 국가별 외환보유액 규모 변화가... 뉴욕연방준비은행은 외환보유액 내 달러 비중 하락이 통화 선호와 보유액 규모 변화의 결과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 비중 변화에는 통화 구성 변화와 국가별 외환보유액 규모 변화가 함께 반영된다. 2015~2019년 자료가 완전히 확인되는 76개국에서는 선호 변화 경로와 보유액 규모 변화 경로가 달러 비중 하락에 각각 1.2%포인트와 1.5%포인트 기여했다. 스위스는 이 기간 외환보유액을 크게 늘렸고, 세계 평균보다 낮은 달러 비중 때문에 전체 통계를 끌어내렸지만 자체 달러 배분 비중은 오히려 높아졌다.
2019~2023년에는 완전한 자료가 있는 62개국에서 선호 변화 경로가 달러 비중을 0.3%포인트 높이는 효과를 냈다.
달러 비중 하락을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으로 연결하려면 별도 자료가 필요하다. 국가별 비트코인 배분 결정과 매수 자금의 출처, 실제 체결 내역, 해당 보유분의 공식 외환보유액 편입 여부를 각각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달러 비중 하락만으로 중앙은행의 비트코인 수요 확산을 입증하기는 어렵다. 체코중앙은행(CNB)은 2025년 11월 13일 비트코인과 달러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예금으로 구성된 100만 달러(약 13억4500만원) 규모의 디지털자산 테스트 포트폴리오를 조성했다. 현재 확인된 자료만으로는 달러 비중 하락이 중앙은행의 비트코인 매수 확산을 입증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