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벤처투자 56억8300만달러 회복…후기 기업에 78.3% 몰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2026년 2분기 가상자산·블록체인 벤처투자가 전 분기보다 31% 늘었다.
- 가상자산·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벤처투자가 2026년 2분기 56억8300만달러(약 7조7289억원)로 늘었다.
- 다만 전체 투자금의 78.3%가 후기 단계 기업에 집중돼 초기 기업으로 자금이 고르게 확산되지는 않았다.
본문
2026년 2분기 가상자산·블록체인 벤처투자가 전 분기보다 31% 늘었다. 가상자산·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벤처투자가 2026년 2분기 56억8300만달러(약 7조7289억원)로 늘었다. 다만 전체 투자금의 78.3%가 후기 단계 기업에 집중돼 초기 기업으로 자금이 고르게 확산되지는 않았다. 갤럭시리서치(Galaxy Research)는 16일 공개한 2분기 보고서에서 가상자산·블록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벤처투자가 384건, 총 56억83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갤럭시리서치는 2분기 투자 회복이 후기 단계 자금 조달 증가에 의해 주도됐다고 설명했다. 초기 단계 기업에 배정된 금액은 21.7%로, 성장 단계가 진행된 기업에 투자금이 더 집중됐다. 상반기 투자 속도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올해 전체 투자금은 약 200억3700만달러(약 27조2503억원)로 추정된다. 벤처투자 단계는 기업의 성장 정도에 따라 초기와 후기 등으로 나뉜다.
초기 투자는 제품과 사업모델을 검증하는 기업에, 후기 투자는 이미 사업을 확장하거나 다음 성장 단계에 진입한 기업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이번 통계에서는 후기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금 비중이 거래 건수보다 훨씬 크게 나타났다. 갤럭시리서치는 거시경제 환경과 2022~2023년 가상자산 시장 혼란이 투자자들의 자금 배분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분기 가상자산 벤처투자는 1분기보다 회복됐지만, 투자금은 후기 기업과 거래·거래소·투자·대출 분야에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