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발표 하루 전 신제품 4종 공개…'토큰 생성 속도'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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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엔비디아가 2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반도체 설계 학회 핫칩스 2026에서 AI 추론 가속기와 네트워크 인프라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 인터랙티브 AI 추론 가속기 '엔비디아 그록 3 LPX'가 본격 양산에 들어갔고, 이더넷 확장 기술인 스펙트럼-X 멀티플레인과 인프라 가속 기술인 스케일인도 함께 나왔다.
- 발표 내용은 추론 단계, 그중에서도 토큰 생성 속도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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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엔비디아가 2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반도체 설계 학회 핫칩스 2026에서 AI 추론 가속기와 네트워크 인프라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인터랙티브 AI 추론 가속기 '엔비디아 그록 3 LPX'가 본격 양산에 들어갔고, 이더넷 확장 기술인 스펙트럼-X 멀티플레인과 인프라 가속 기술인 스케일인도 함께 나왔다. 발표 내용은 추론 단계, 그중에서도 토큰 생성 속도에 집중됐다. 이번 발표에서 엔비디아가 내세운 축은 추론 속도, 네트워크 확장성, 에이전트용 CPU 세 가지다. 회사는 세 축 모두 베라 루빈이라는 하나의 플랫폼 위에 놓여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실적 발표에서 가이던스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시장에 주고 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그록 3 LPX는 오픈소스 에이전틱 모델 젬마 4 31B에 10만 토큰 컨텍스트를 적용한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벤치마크에서 초당 3400개의 출력 토큰을 기록했다. AI 클라우드 기업 네비우스가 자사 추론 플랫폼인 네비우스 토큰 팩토리에 그록 3 LPX를 처음 도입할 계획이며, AI 추론에 특화된 클라우드 기업 그록도 초기 도입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추론은 AI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베라 루빈은 에이전틱 AI 시대를 위해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AI 팩토리 구성으로 이러한 비전을 확장하며, 초고속 토큰 생성을 위한 LPX로 성능의 한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고 말했다. 그록 3 LPX는 이 가운데 개별 사용자를 위한 토큰 생성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특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