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캐시의 비밀 ③] 영지식증명 자체가 고장 난다면?…회전문이 막는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EC)는 비트코인과 동일하게 공급량이 2100만개로 정해져 있다.
- 지캐시 검증 기법의 핵심은 영지식증명 '검은 방' 속에 위조지폐가 숨겨져 있다면?
-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EC) 는 비트코인 과 동일하게 공급량이 2100만개로 정해져 있다.
본문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EC)는 비트코인과 동일하게 공급량이 2100만개로 정해져 있다. 지캐시 검증 기법의 핵심은 영지식증명 '검은 방' 속에 위조지폐가 숨겨져 있다면?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EC) 는 비트코인 과 동일하게 공급량이 2100만개로 정해져 있다. 안을 들여다 볼 수 없는 검은 방에 코인 을 모아 놓은 것과 같다. 지캐시 는 이처럼 검증 장치 자체가 고장이 날 경우를 대비한 안전장치도 가지고 있다. 반면 지캐시는 거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학 기술인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을 사용한다. 거래가 진짜인지 판별해 주는 ‘증명 시스템(영지식증명 회로)’ 자체에 오류나 취약점이 생긴다면 상황은 매우 위험해진다. 하지만 지캐시는 거래 내역과 잔액을 외부에서 볼 수 없는 ‘실드 풀(Shielded Pool)’이라는 검은 방, 비밀 영역에 보관한다.
실제로 지캐시의 오처드(Orchard)라는 증명 시스템에서 이러한 위조 가능성 취약점이 발견되었다.
대신 오차드에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전체 금액 자체를 제한해, 혹시 위조 ZEC가 만들어졌더라도 그만큼 공급량이 추가로 불어나 외부로 퍼지는 것을 막는다. 이는 시험 문제를 풀고 검산할 때 정해진 수학 공식에 대입하여 오류 가능성을 수학적으로 확인하는 것과 같다. 이로써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는 지키면서도 총 2100만개의 ZEC 공급량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신뢰”를 다시 확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