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중간선거 직후 60억달러 국채 바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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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미국 재무부는 11월4일 장기 국채를 액면가 기준 최대 60억달러 규모로 바이백한다.
-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미국 재무부가 중간선거 직후 최대 60억달러(약 8조원) 규모의 국채 바이백 (조기 환매)에 나선다.
- 4일 미국 재무부 산하 재정서비스국에 따르면 재무부는 4일 오후 1시 40분부터 2시(현지시각)까지 국채 바이백 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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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는 11월4일 장기 국채를 액면가 기준 최대 60억달러 규모로 바이백한다.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미국 재무부가 중간선거 직후 최대 60억달러(약 8조원) 규모의 국채 바이백 (조기 환매)에 나선다. 4일 미국 재무부 산하 재정서비스국에 따르면 재무부는 4일 오후 1시 40분부터 2시(현지시각)까지 국채 바이백 을 실시한다. 최대 매입 한도는 액면가 기준 60억달러이며, 실제 매입 금액은 시장 참가자들의 매도 제안과 재무부의 가격 평가에 따라 결정된다. 미국 중간선거가 11월3일 실시된 가운데 재무부는 선거 당일 바이백 예비 공고를 발표하고 다음 날 실제 매입을 진행하도록 일정을 잡았다. 재무부가 지난 9월9일 공개한 분기별 바이백 일정표에는 이미 11월4일 장기 국채 매입이 명시돼 있다. 10월27일에는 20~30년 만기 국채를 60억달러 규모로 사들였다.
미국은 2024년 5월 정기 바이백 프로그램을 재개했으며, 시장에 유동성 을 지원하기 위해서 통상 주 1~2회 정도 실시하고 있다.
재무부는 지난 8월19일 10~20년 및 20~30년 만기 국채의 바이백 한도를 기존 회당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이상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재정적자 확대 우려와 지정학적 불안이 국채 매도 압력 을 키운 가운데 재무부의 바이백 확대 발표 이후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결국 이번 60억달러 바이백은 이미 공개된 정기 일정에 따른 거래라는 점에서 선거용 긴급 조치로 단정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중간선거를 앞두고 장기 국채 매입 규모가 크게 늘었고, 이 조치가 시장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정책적 목적과 정치적 효과를 둘러싼 논쟁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