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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 3분기 3.4% 성장…AI 투자·소비 호조에도 물가 불안 확산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경제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소비에 힘입어 3분기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 그러나 경기 호조에도 물가 상승 압력이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 성장세가 강할수록 금리인상 가능성도 높아지는 역설적인 상황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성장세가 강할수록 금리인상 가능성도 높아지는 역설적인 상황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경제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소비에 힘입어 3분기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 호조에도 물가 상승 압력이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성장세가 강할수록 금리인상 가능성도 높아지는 역설적인 상황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성장세가 강할수록 금리인상 가능성도 높아지는 역설적인 상황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29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3.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성장률 2.2%보다 1.2%포인트 높아졌으며 시장 전망치인 3.2%도 웃돌았다. 특히 컴퓨터와 주변기기 등 정보처리 장비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AI 관련 설비투자가 미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전통적인 소비 중심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자본투자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8월 상승률 3.4%보다 0.2%포인트 높아졌으며 연준의 물가안정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다. 연준은 지난 28일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지만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뒀다. 경기가 급격히 둔화하지 않는 상황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된다면 연준으로서는 금리인하보다 물가안정을 우선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명목 소비지출은 0.5% 증가했지만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소비지출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이었다. AI 투자 확대는 글로벌 산업과 교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지만 고물가와 고금리가 장기화하면 기업과 가계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