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루키즈 점검] 리센스메디컬, 실적 부진에 191억 청사진 흔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상장 당시 공격적인 실적 성장을 전제로 기업가치를 산정했지만, 올 상반기 매출은 연간 전망치의 7분의1 수준에 그쳤다.
- 회사 역시 올해 실적이 전망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어 내년 흑자전환 목표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 이 가운데 예상 순이익을 현재가치로 할인한 57억9000만원에 피어그룹인 원텍·아스테라시스·클래시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31.33배를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 1만6177원을 산출했다.
본문
상장 당시 공격적인 실적 성장을 전제로 기업가치를 산정했지만, 올 상반기 매출은 연간 전망치의 7분의1 수준에 그쳤다. 회사 역시 올해 실적이 전망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어 내년 흑자전환 목표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예상 순이익을 현재가치로 할인한 57억9000만원에 피어그룹인 원텍·아스테라시스·클래시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31.33배를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 1만6177원을 산출했다. 리센스메디컬은 올해 매출 191억원과 영업손실 4억원을 예상했다. 지난해 매출 88억원을 두 배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106억원에 달했던 영업손실을 사실상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줄이겠다는 계획이었다. 회사는 IPO 당시 기존 총판과 체결한 공급계약 가운데 정상적인 발주가 이뤄지는 계약의 최소주문수량(MOQ) 이행률 등을 반영해 올해 TargetCool에서 약 129억원, VetEase에서 약 60억원의 매출을 예상했다.
발주 수준을 가정해 공격적인 실적 전망을 세우고 이를 기업가치 산정에 반영했지만, 실제 발주는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대부분의 매출이 총판을 통해 발생하고 확정 수주잔고를 쌓는 방식이 아닌 만큼 개별 총판의 주문 시점과 규모가 실적 변동으로 직결되는 구조다. 회사 역시 상장 당시 제시한 올해 실적 전망을 그대로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리센스메디컬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만큼 올해 매출은 당시 제시했던 수준보다 낮아질 것으로 본다”며 “매출이 예상보다 줄어드는 만큼 수익성도 기존 전망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리센스메디컬 관계자는 “3분기 영업활동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신규 계약과 가정용 미용기기 Cooloa600 판매 확대, 해외 수출 증가 등을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스케일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매출과 수익성 전망을 이미 상장 당시보다 낮춰 잡은 상황에서 내년 BEP 달성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수주 규모나 실적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