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채권·달러] 미 국채금리 24년 만에 최고…달러 강세·금 보합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349%까지 올라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9월 서비스업 투입가격지수는 74.0%로 상승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5일(현지시각)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장기 국채금리 급등과 달러 강세가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 금은 달러와 국채금리 상승이라는 이중 부담을 받았지만 10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크게 후퇴하면서 4140달러 안팎에서 낙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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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349%까지 올라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9월 서비스업 투입가격지수는 74.0%로 상승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5일(현지시각)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장기 국채금리 급등과 달러 강세가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금은 달러와 국채금리 상승이라는 이중 부담을 받았지만 10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크게 후퇴하면서 4140달러 안팎에서 낙폭을 제한했다. 장중 금리는 5.349%까지 치솟으며 2002년 4월3일 이후 약 24년 만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연준이 지난달 3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만큼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위험과 추가 긴축 필요성을 어떻게 판단했는지가 장기 금리의 다음 방향을 가를 전망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28% 오른 102.19를 기록했고 장중에는 102.53까지 상승했다.
결국 이날 원화는 글로벌 달러 강세라는 외부 압력과 사상 최대 수출·무역흑자라는 국내 펀더멘털이 맞서는 가운데 후자의 영향이 우위를 보이면서 1341원대로 내려선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 강세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금 가격을 압박했지만 10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면서 하단을 지지했다. 달러 강세 역시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투자자들의 금 매입 비용을 높인다. 이날 10년물 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하고 달러까지 강세를 보이면서 금에는 두 가지 악재가 동시에 작용했다. 귀금속 컨설팅업체 메탈스포커스는 투자자들이 전통적인 달러 표시 자산의 대안을 찾으면서 금이 내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340원대 초반으로 내려온 달러·원 환율과 4140달러선에서 버티고 있는 금 가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