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 선반영? 불확실성 완화?…'매파적' 연준에도 코스피 상승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이 3년 2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통화 긴축에 나섰지만 한국 주식시장은 오히려 소폭 상승하며 견조한 ...
-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다소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쏟아냈지만, 관련 우려를 선반영 됐거나 오히려 불확실성이 완화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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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이 3년 2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통화 긴축에 나섰지만 한국 주식시장은 오히려 소폭 상승하며 견조한 ...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다소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쏟아냈지만, 관련 우려를 선반영 됐거나 오히려 불확실성이 완화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개인은 2천68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최근 주요 수급주체로 부상한 기타법인도 69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이번 금리인상을 2% 물가 목표로의 '보다 이른 복귀'와 연결하는 문장도 추가됐다"고 짚었다.
다만, 그는 "9월 FOMC 직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25bp 금리인상 확률을 93.5%로 선반영한 상황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시장 충격변수는 아니었다"고 진단했다. 비록 워시 의장의 매파적 기자회견 영향으로 채권금리가 치솟고 뉴욕증시 낙폭이 확대되기도 했으나, 장 막판 되돌림을 시도하는 흐름이 나타났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이번 금리인상을 통해 통화정책과 물가안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했음을 시사하는 한편, 그동안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하며 매파적 금리인상 우려를 선반영해온 데 따른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지난 주말(12일)까지만 해도 연준이 올해 9월부터 내년 6월 사이 네차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장기채 금리상승 압력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가운데 코스피도 7,000∼7,100 구간에서의 상단 저항이 약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실제 올해 성장률 전망을 지난 6월 2.2%에서 2.3%로, 근원 PCE물가 전망도 지난 6월 3.3%에서 3.4%로 상향했는데 "물가와 성장률을 동시에 상향한 것은 유가 상승에 따른 공급 충격보다 경기가 뜨거워질 위험을 높게 반영한 것"이라고 허 연구원은 분석했다. iM증권 김명실 연구원도 "연준이 물가를 잡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 점은 10년물 금리의 극단적인 추가 상승을 억제하는 긍정적 요인"이라며 매파적 인상 기조에서 장기금리 폭주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