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먼 연준 부의장 “AI 확산으로 은행 사이버 위협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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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미셸 보먼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은 AI 확산으로 은행의 사이버 위협이 복잡해지고 있으며, AI가 공격과 방어 모두에 활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셸 보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이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은행이 직면한 사이버 위협 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 AI가 취약점 탐지와 사회공학 공격을 고도화하고 사이버 범죄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동시에 금융기관의 방어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본문
미셸 보먼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은 AI 확산으로 은행의 사이버 위협이 복잡해지고 있으며, AI가 공격과 방어 모두에 활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셸 보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이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은행이 직면한 사이버 위협 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AI가 취약점 탐지와 사회공학 공격을 고도화하고 사이버 범죄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동시에 금융기관의 방어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먼 부의장은 은행들이 AI를 안전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면서 혁신과 건전한 위험관리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이버 복원력을 확보하려면 기술뿐 아니라 이사회와 경영진의 선제적인 위험관리, 직원 교육, 사고 대응체계 점검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연준에 따르면 보먼 부의장은 29일(현지시각)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2026 커뮤니티뱅크 사이버 워크숍’ 사전 녹화 영상 개회사에서 AI 확산에 따른 은행권 사이버 위험과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보먼 부의장은 지난 1년 동안 다수의 지역은행이 중대한 사이버 사고를 경험했다며 기본적인 사이버 보안체계와 복원력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사이버 범죄자가 공격에 진입하는 장벽을 낮추고 실제 공격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으로 공격 방식을 변경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먼 부의장은 이러한 변화가 은행에 명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은행들이 사이버 방어 전략과 전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먼 부의장은 자신이 금융안정위원회 감독·규제협력 상임위원회를 이끄는 가운데 해당 보고서가 발간됐다고 설명했다. 보먼 부의장은 소규모 은행에 대한 규제당국의 기대를 더욱 명확하게 하기 위해 지역은행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보먼 부의장은 “사이버 복원력은 강력한 사이버보안 기반 위에 한 단계씩 강화하면서 구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