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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세에 코스닥 이달만 20% 급등...‘시장 갈아타기’는 신중해야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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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이달 코스피가 주춤하는 동안 코스닥이 20% 가까이 반등하며 국내증시 투자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증권가는 이번 코스닥 강세가 과대한 낙폭의 되돌림이자 코스피 키맞추기 성격이 짙다고 말한다.
  • 지금으로선 증시 주도권이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이동했다고 볼 수 없다는 판단이다.
  • 오히려 코스닥 회복이 끝나고 코스피가 반도체를 필두로 반등할 수 있어 지금 코스닥으로 옮겼다가는 자칫 ‘엇박자’를 탈 수가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지난 3일 719.76에서 전날 854.47로 18.72% 올랐다.
시장 반응 긍정KOSPIKOSDAQ
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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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이달 코스피가 주춤하는 동안 코스닥이 20% 가까이 반등하며 국내증시 투자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증권가는 이번 코스닥 강세가 과대한 낙폭의 되돌림이자 코스피 키맞추기 성격이 짙다고 말한다. 지금으로선 증시 주도권이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이동했다고 볼 수 없다는 판단이다. 오히려 코스닥 회복이 끝나고 코스피가 반도체를 필두로 반등할 수 있어 지금 코스닥으로 옮겼다가는 자칫 ‘엇박자’를 탈 수가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지난 3일 719.76에서 전날 854.47로 18.72% 올랐다. 증권가는 이번 코스닥 강세가 과대한 낙폭의 되돌림이자 코스피 키맞추기 성격이 짙다고 말한다. 코스닥 상위종목에 포진 중인 제약·바이오로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당시 등락률은 코스닥 –23.16%, 코스피 +28.45%였다. 이런 상황에서 회복 가능성이 큰 코스피 대신 이미 급등한 코스닥에 올라타는 건 리스크라는 지적이다.

이어 “현 시점에서는 코스닥으로 전면 갈아타는 전략보다 ▲‘코스피+코스닥’, ▲‘반도체 시총 비중 수준 편입(약 50%)+전력기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방산, 바이오 등 비반도체 추가’ 같은 바벨 전략을 구사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출시로 ‘삼전닉스’ 쏠림이 심화했었던 6~7월 수급 꼬임 장세가 끝나고, 코스피 전반으로 순환매가 확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달 코스피에서 코스닥(18.72%)보다 많이 오른 종목은 총 91개다. 대형주만 보면 GS건설(48.8%), 한화솔루션(38.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6%), 고려아연(23.6%), 효성중공업(21.4%), 삼성SDI(21.3%), 한국항공우주(21%), 에이피알(20.9%), 포스코퓨처엠(20.2%), 두산에너빌리티(19%)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월에는 개인 투자자가 '현물 숏, ETF 롱' 전략을 취하며 기관(특히 금융투자) 중심의 수급 유입이 강세를 견인했다"며 "현재(8월)는 기관 자금이 약 1조2000억원 누적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1월 대비 수급 강도가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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