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시총 '톱4' 혼전…AI·은행주, 도요타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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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둘러싼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 절대 강자였던 도요타자동차 외에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과 대형 은행 등 3개 기업이 추가로 선두권에 오르며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일본 증시 시가총액 1위는 44조1천억엔(약 383조원)의 도요타가 지키고 있으나,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42조9천억엔)과 소프트뱅크그룹(SBG·36조엔)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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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둘러싼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절대 강자였던 도요타자동차 외에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과 대형 은행 등 3개 기업이 추가로 선두권에 오르며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일본 증시 시가총액 1위는 44조1천억엔(약 383조원)의 도요타가 지키고 있으나,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42조9천억엔)과 소프트뱅크그룹(SBG·36조엔)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 SBG가 도요타를 제치고 약 22년 만에 시총 1위에 올랐지만, 사흘 뒤 도요타가 재역전했다. 같은 달 12일에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홀딩스가, 7월 13일에는 MUFG가 번갈아 정상에 오른 뒤 도요타와 서로 시총 1위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 해 동안 4개 회사가 시총 1위를 번갈아 차지한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80년 이후 처음이다.
SBG는 산하의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과 오픈AI 투자 성과로 주목받았고,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한 키옥시아는 지난해 말 시총 43위였으나 올들어 한때 시총 60조엔을 넘어서기도 했다. 아울러 디플레이션 탈출과 금리 인상 국면에 진입하면서 은행주도 급부상했다. 은행업 종목이 시총 1위에 오른 것은 1986년 스미토모은행 이후 처음이다. 현지 시장 전문가들은 "도요타의 경쟁력 약화라기보다는 신산업이 급성장하며 산업 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이라며 "반도체에 치우친 한국 시장과 비교해 다양한 업종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어 일본 주식시장의 매력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22 10:13 송고 2026년09월22일 10시13분 송고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둘러싼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