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램 수요 폭증에 팹 전략 재편 가속…평택공장 총동원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서버용 D램 공급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평택 반도체 공장 생산라인 재편에 속도를 낸다.
- 파운드리 수요가 되살아나는 와중에도 AI 서버용 D램 물량 확보가 더 시급해진 상황이다.
- AI 서버용 D램 주문이 폭증하면서 기존 증설 계획만으로는 수요 대응이 쉽지 않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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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서버용 D램 공급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평택 반도체 공장 생산라인 재편에 속도를 낸다. 파운드리 수요가 되살아나는 와중에도 AI 서버용 D램 물량 확보가 더 시급해진 상황이다. AI 서버용 D램 주문이 폭증하면서 기존 증설 계획만으로는 수요 대응이 쉽지 않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곳에는 HBM4용 10나노급 6세대(1c) D램 설비가 들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2031년에도 삼성전자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이 절반 수준에 머물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AI용 D램 수요가 늘면서 관련 시장이 2035년까지 연평균 약 13% 커지는 반면 주요 업체의 실질 생산능력 증가율은 11.9%에 그친다는 분석이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급 과잉 폭이 가장 큰 2029년에도 충족률이 1.4%에 불과하다"며 "현재 공개된 투자 계획이 모두 일정대로 진행되더라도 2031년부터 공급 부족이 다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공급계약(LTA)이 늘어나는 점도 공급 부족 장기화 전망에 힘을 싣는다. 추가 계약까지 성사되면 전체 메모리 생산능력의 60~70%는 장기 물량으로 묶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라인 증설만으로 향후 D램 공급 부족 해소 여부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DS부문 관계자는 "메모리 라인이 늘어나더라도 생산능력은 투입 장비와 공정 구성에 따라 달라 일률적으로 산정하기 어렵다"며 "향후 생산라인 운영 계획도 시장 수요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파운드리 회복세에도 D램 우선…P4 이어 S5 전환 검토3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S5 파운드리 공간 일부를 메모리 생산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