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피’ 간다더니 이제와 ‘5천피’라고?…황당한 증권사 고무줄 전망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증권가도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목표치를 상승장에서 높이고 하락장에서 낮추는 ‘뒷북 전망’을 반복적으로 내놓고 있다.
-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1만2000에서 9000으로 조정했다.
- 대신증권과 DB증권은 오는 4분기 코스피 예상 범위를 5200~6700과 5000~7300으로 각각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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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도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목표치를 상승장에서 높이고 하락장에서 낮추는 ‘뒷북 전망’을 반복적으로 내놓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1만2000에서 9000으로 조정했다. 대신증권과 DB증권은 오는 4분기 코스피 예상 범위를 5200~6700과 5000~7300으로 각각 낮췄다. 대신증권과 DB증권은 불과 5개월 전인 지난 6월 코스피 상단으로 1만1500와 1만1700을 제시한 바 있다. 최저치와 최고치 차이가 3900포인트에 달해서 언급을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외국인들이 매물을 던지며 거래를 시작한 지 3분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고 매도사이드카가 울렸다. 노무라는 “최근 급락으로 코스피의 오는 2027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3.8배까지 낮아져 투자하기에 매력적”이리고 전했다.
그러나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에 의거해 인공지능(AI) 투자가 위축된다면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부진해질 수 있다.
페퍼스톤그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다년간의 장기공급계약으로 수요 가시성을 일부 확보했지만 정책 불확실성과 자금조달 비용, 전력·수력 제약 등으로 현재와 같은 AI 투자 증가 속도가 유지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결국 코스피 목표치를 달성하려면 기업 성과과 투자 심리가 동반돼야 한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6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우리 증시가 경제 기초 체력에 비해 지나치게 반응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강구하고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목표치를 1만2000에서 9000으로 하향 조정했고, 대신증권과 DB증권 또한 4분기 예상 범위를 각각 낮췄다. 노무라와 몇몇 증권사는 중장기 목표치를 유지하나, 경기 불확실성과 투자 심리 위축이 코스피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