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악재는 매수 기회”… 월가, 디지털자산 급락에 낙관론 유지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바이낸스의 63억달러 규모 해킹으로 비트코인과 관련주가 급락했지만, 월가는 시장 전체의 구조적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며 매수 기회로 봤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바이낸스의 63억달러 규모 해킹 사건으로 비트코인 과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관련 주식이 급락했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보는 분석이 나왔다.
- 해킹 피해가 거래소 보안 체계에 집중된 만큼 디지털자산 시장 전체의 구조적 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본문
바이낸스의 63억달러 규모 해킹으로 비트코인과 관련주가 급락했지만, 월가는 시장 전체의 구조적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며 매수 기회로 봤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바이낸스의 63억달러 규모 해킹 사건으로 비트코인 과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관련 주식이 급락했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보는 분석이 나왔다. 해킹 피해가 거래소 보안 체계에 집중된 만큼 디지털자산 시장 전체의 구조적 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30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캔터피츠제럴드, TD코웬, 컴퍼스포인트는 각각 발표한 보고서에서 바이낸스 해킹이 시장의 장기 회복 흐름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테더 는 탈취 자산 15억달러 이상을 동결했고, 써클과 리플도 각각 약 8억달러와 2억달러를 동결했다. 이날 코인베이스와 스트래티지 주가는 약 12%, 로빈후드는 약 9% 하락했다.
엘아살은 초기 공포가 진정되면 관련 주식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며 “약세장에서 매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이 강도를 당했다고 달러 사용을 중단하지는 않는다”며 비트코인과 관련 기업 주식의 하락을 투자 기회로 평가했다. 바이낸스가 보유한 초과 테더 준비금 12억달러, 비트코인 준비금 약 12억달러, USDC 자산 15억달러 이상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해킹 여파로 코인베이스와 불리시, 하이퍼리퀴드 등 경쟁 거래소 가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기사작성 시점 비트코인은 7만75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컴퍼스포인트는 7만5000~7만7000달러 구간을 주요 가격대로 제시하며, 이탈할 경우 최근 상승 흐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