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는 식었는데 '빚투' 4.5조 증가…코스피 반등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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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증시 거래 열기가 한풀 꺾인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빚투(빚내서 투자)'는 오히려 빠르게 늘고 있다.이달 들어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4조4500억원 증가한 가운데 개인은 코스피에서 5조5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SK하이닉스와 삼 이달 들어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1조8939억원으로 집계됐다.
- 통상 주가 상승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가 커지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이른바 '빚투' 규모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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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증시 거래 열기가 한풀 꺾인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빚투(빚내서 투자)'는 오히려 빠르게 늘고 있다.이달 들어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4조4500억원 증가한 가운데 개인은 코스피에서 5조5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SK하이닉스와 삼 이달 들어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4조4500억원 증가한 가운데 개인은 코스피에서 5조5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1조8939억원으로 집계됐다. 통상 주가 상승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가 커지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이른바 '빚투' 규모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유가증권시장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3일 21조6141억원에서 20일 24조9742억원으로 3조3601억원 증가했다. 전체 신용융자 증가액의 약 75.5%가 유가증권시장에서 발생한 셈이다.
지난 3일 코스피 거래대금은 26조3346억원이었고, 20일에도 28조2145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이달 3일부터 20일까지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26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3일 103조원에서 4일 110조원까지 증가했지만, 이후 감소해 11일에는 98조원까지 내려갔다. 개인의 전체 코스피 순매수액 5조4977억원의 절반을 웃도는 규모다. 이 밖에 개인은 LG이노텍을 1915억원 순매수했고 한국전력 1900억원, SK스퀘어 1434억원, 두산에너빌리티 1219억원, KB금융 1024억원 등을 사들였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익과 수급, 모멘텀이 다시 코스피로 향하는 중"이라며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규모와 방식은 3분기 실적 발표 시점인 10월 말에 안내 예정인데, 그 전까지 자사주 매입이 지속되며 해당 규모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달 들어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4조4500억원 증가한 가운데 개인은 코스피에서 5조5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