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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4% 폭락에도 장기 보유자 버텼다…2015년 이후 처음, 무슨 일?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유승아 인턴기자]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가 이번 사이클 약세장에서도 전체적으로 평가이익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장기 보유자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LTH-MVRV 지표가 이번 사이클 저점에서도 1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고 밝혔다.글래스노드는 155일 이상 이동하지 않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를 장기 보유자(LTH)로 분류한다.
  • LTH-MVRV는 장기 보유자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실현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이다.
시장 반응 부정BTC
ARTICLE BRIEF

본문

[디지털투데이 유승아 인턴기자]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가 이번 사이클 약세장에서도 전체적으로 평가이익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장기 보유자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LTH-MVRV 지표가 이번 사이클 저점에서도 1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고 밝혔다.글래스노드는 155일 이상 이동하지 않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를 장기 보유자(LTH)로 분류한다. LTH-MVRV는 장기 보유자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실현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이다. 글래스노드는 155일 이상 이동하지 않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를 장기 보유자(LTH)로 분류한다. 이 수치가 1을 웃돌면 장기 보유자 전체가 평가이익 구간에 있다는 의미이며, 1을 밑돌면 평가손실 상태를 뜻한다.

글래스노드는 장기 보유자가 "이번 사이클을 통틀어 평가이익을 유지했다"ㅏㄹ며 "적어도 2015년 이후 약세장에서는 이런 사례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과거 약세장에서는 사이클 저점마다 LTH-MVRV가 1 아래로 떨어지면서 장기 보유자 전체가 평가손실 상태로 전환됐다. 이는 장기 보유자 전체의 평균 매입 가격이 이번 사이클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형성됐음을 보여준다. 글래스노드가 4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1년~2년 전에 취득한 비트코인의 평균 매입 단가는 약 9만7000달러였으며, 6개월~12개월 전 취득 물량의 평균 매입 단가도 약 8만9000달러로 현재 가격보다 높았다. 올해 들어서는 2025년 상승장에서 취득된 비트코인의 일일 매도량이 가장 많았지만, 이번 하락 국면에서 취득된 비트코인의 매도는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다만 장기 보유자 전체가 평가이익을 유지하고 있더라도 고점 매수 물량의 손실은 여전히 남아 있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하는 과정에서 이들 물량이 언제 시장에 출회될지는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