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루키즈 점검] 액스비스, 수주 쌓았지만…'가동률 회복' 관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산업용 레이저 장비 기업 액스비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생산능력 강화와 신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이차전지용 레이저 시스템 수주를 확보하며 동시에 설비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 다만 상장 첫해인 올해 2분기 적자로 돌아선 만큼, 향후 가동률과 실적 회복이 관건인 상황이다.
본문
산업용 레이저 장비 기업 액스비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생산능력 강화와 신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차전지용 레이저 시스템 수주를 확보하며 동시에 설비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상장 첫해인 올해 2분기 적자로 돌아선 만큼, 향후 가동률과 실적 회복이 관건인 상황이다. 이후 주가는 조정을 거쳐 지난 17일 1만2330원에 마감해 공모가 1만1500원보다는 7.2% 높지만 상장 첫날 종가 4만6000원보다는 73.2% 낮은 수준이다. 액스비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23년 506억원에서 2024년 557억원, 지난해 566억원으로 완만하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억원에서 24억원, 43억원으로 증가했다. 액스비스 관계자는 "장비업 특성상 1·2분기에는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낮고 3·4분기에 매출 인식이 많이 몰리는 편"이라며 "하반기 납품과 검수가 진행되면서 실적이 개선되는 계절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사와 기술검토와 파일럿 개발을 거친 뒤 양산 장비를 납품하는 주문형 프로젝트 사업을 하고 있어 수주 시점과 실제 매출 인식 사이에 시차가 발생한다. 상반기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한 3개 고객의 매출만 17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0%를 웃돌아 대형 프로젝트의 납품 시점이 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큰 구조다. 두 계약을 합한 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의 27.7% 수준으로 상반기 실적 둔화와 별개로 향후 매출로 전환될 수주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133억원을 집행했고 2028년까지 공모자금과 내부자금, 기존 자산 매각대금, 차입금 등을 활용해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상반기 기준 액스비스의 가동률은 25.1%에 그쳤지만 하반기 매출 인식이 본격화할 경우 가동률이 70~80%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액스비스는 배터리 전극 건조와 인공지능 기반 품질검사 등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최근 매출의 10% 이상 규모가 될 수 있는 추가 장비 공급계약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