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1억그루 공급실적을 데이터화...수프로, AI플랫폼 기업 변신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조경수 전문업체 수프로, AX 본격 추진 AI 전환 전문가 영입 후 전담조직 신설 조경정보 구축 통해 수요·가격 정보 제공 토양내 수분 AI가 측정해 관수량도 조절 생육·탄소흡수 최적화 방안도 AI가 도출 조경수 전문업체인 수프로(대표 채일)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으로 본격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조경수 유통과 시공, 해외 산림복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수프로는 그동안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데이터에 AI를 결합해 ‘AI 그린테크 기업’으로 전환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 수프로는 지금까지 1억 그루 이상 나무를 납품하고, 8000곳 이상의 현장에서 조경과 산림복원을 경험한 실적이 있다.
본문
조경수 전문업체 수프로, AX 본격 추진 AI 전환 전문가 영입 후 전담조직 신설 조경정보 구축 통해 수요·가격 정보 제공 토양내 수분 AI가 측정해 관수량도 조절 생육·탄소흡수 최적화 방안도 AI가 도출 조경수 전문업체인 수프로(대표 채일)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으로 본격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조경수 유통과 시공, 해외 산림복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수프로는 그동안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데이터에 AI를 결합해 ‘AI 그린테크 기업’으로 전환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수프로는 지금까지 1억 그루 이상 나무를 납품하고, 8000곳 이상의 현장에서 조경과 산림복원을 경험한 실적이 있다.
채 대표는 “창업후 지금까지 26년간 조경·산림복원 사업을 영위하면서 어떤 수종과 어떤 규격의 나무가 어느 현장에 언제, 어떤 조건으로 들어갔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조경수 시장은 가격과 수급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지만 그동안 축적한 정보를 ‘데이터 댐’으로 삼아 AI 전환의 기반으로 활용하면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생산자가 밭의 나무를 등록하면 AI가 사진으로 수종과 규격을 파악하고, 현장별 납품계획에서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수요와 대조해 그 나무가 필요한 현장을 찾아주는 방식이다. 수프로는 이미 실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대를 산출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외부에도 관측 시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채 대표는 “AI가 관수를 판단하고, 미생물 기술이 토양의 수분 유지를 돕고, 그 결과가 다시 데이터로 쌓이는 통합 관리 서비스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며 “아파트 조경과 도시숲·가로수, 골프장 등 녹지 관리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124억 원 규모 생태복원 국책과제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위성·드론·라이다 등을 활용한 산림 진단과 생태복원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어떤 나무를 어디에 얼마나 심어야 생육과 탄소흡수를 최적화할 수 있는지를 데이터로 설계하고, 식재 이후 생육과 탄소흡수량까지 관리·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사막화 지역에서 수행해 온 해외 산림복원 경험과 드론·비전 AI 분야 기술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채 대표는 “수프로가 하려는 것은 기존 사업에 AI라는 기술을 하나 더 붙이는 것이 아니라 26년 동안 해 온 ‘나무를 사고, 팔고, 심고, 관리하는 일’을 데이터와 AI를 통해 다시 연결하는 것”이라며 “나무를 아는 회사에서 데이터를 이해하는 회사로, 그리고 나무와 데이터를 함께 이해하는 AI 그린테크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AI 기술을 통해 조경정보 플랫폼, AI 그린테크, AI 기후환경 솔루션을 구축하여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나무를 아는 회사’에서 ‘데이터와 AI를 이해하는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