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트코인 멘토’ 베일리의 나카모토, 고점 대비 99% 급락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나카모토의 주가는 고점 대비 약 99% 하락해 비트코인 보유 가치보다 낮아졌고,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위한 주식 발행 전략도 어려워졌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트코인 지지에 영향을 준 인물로 알려진 데이비드 베일리가 이끄는 나카모토의 주가가 고점 대비 약 99% 폭락했다.
- 비트코인 보유 가치를 밑도는 수준까지 주가가 떨어지면서 주식 발행을 통한 비트코인 매수 전략에도 제동이 걸렸다.
본문
나카모토의 주가는 고점 대비 약 99% 하락해 비트코인 보유 가치보다 낮아졌고,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위한 주식 발행 전략도 어려워졌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트코인 지지에 영향을 준 인물로 알려진 데이비드 베일리가 이끄는 나카모토의 주가가 고점 대비 약 99% 폭락했다. 비트코인 보유 가치를 밑도는 수준까지 주가가 떨어지면서 주식 발행을 통한 비트코인 매수 전략에도 제동이 걸렸다. 동시에 현금흐름과 수익성을 높일 기업을 추가로 인수해 주식 발행이나 부채에 반복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비트코인 매수 자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2일(현지시각) 지난해 5월 나카모토를 상장사로 만든 합병 계획이 발표된 이후 회사 주가가 고점 대비 약 99%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베일리는 지난해 약 7억6000만달러를 조달해 비트코인을 비축하는 상장사를 구축했다.
그가 운용한 헤지펀드도 유사한 투자 전략을 통해 당시 6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베일리는 올해 비트코인 아시아 콘퍼런스에서 블룸버그와 만나 “우리에게 매우 힘든 한 해였다”며 “우리는 비트코인을 고점에서 샀고 이후 비트코인의 성과가 매우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나카모토 주가는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보다 크게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나카모토는 수익성을 높이고 향후 비트코인 매수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추가 인수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 여기에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비트코인 커뮤니티와 접촉하기 위한 논의도 포함됐다. 블룸버그는 나카모토가 비트코인 가격 회복의 수혜를 볼 때까지 생존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이 다시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기업에 프리미엄을 부여할지가 베일리에게 중요한 문제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