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캐시의 비밀 ②] 거래를 숨기면서 이중지불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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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지캐시는 거래 내역을 숨기면서도 이중지불과 몰래 자산을 발행하는 문제를 다양한 암호 기술로 해결한다.
-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EC)가 월가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JP모건과 같은 든든한 파트너 때문 이지만, 기술 자체가 매력적인 것도 무시할 수 없다.
- 지캐시 는 거래 내용을 숨길 수 있는 디지털자산 (가상자산)이다.
본문
지캐시는 거래 내역을 숨기면서도 이중지불과 몰래 자산을 발행하는 문제를 다양한 암호 기술로 해결한다.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EC)가 월가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JP모건과 같은 든든한 파트너 때문 이지만, 기술 자체가 매력적인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지캐시 는 거래 내용을 숨길 수 있는 디지털자산 (가상자산)이다.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보냈는지 공개하지 않고도 거래가 정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거래 내용을 숨기면 같은 돈을 두 번 쓰는 ‘ 이중지불 (double spending)’도 몰래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반면 지캐시의 이른바 ‘실드(Shielded) 거래’에서는 돈의 금액과 받는 사람 같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다. 이와 달리 지캐시가 어떤 노트를 사용했는지 그대로 공개하면 거래를 서로 연결할 수 있게 돼 프라이버시가 약해진다.
거래 금액까지 숨겨져 있다면 누군가 10 ZEC를 쓰면서 몰래 20 ZEC를 만들어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0 ZEC를 가지고 10 ZEC를 보내는 거래라면 계산이 맞는다. 반면 10 ZEC만 가지고 있으면서 20 ZEC를 만들어 보내려고 하면 계산이 맞지 않는다. 비트코인 은 공개된 거래 장부를 통해 어떤 돈을 썼는지 보여주면서 이중지불을 막는다. 만약 지캐시의 핵심 기술인 검증 시스템 자체에 취약점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