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원익로보 투자금 회수는?…'중복상장 이슈' 주목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금융위원회와 함께한 '국민성장펀드-M.AX 프론티어 프로젝트' 민관 합동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정부의 중복상장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정책 펀드인 국민성장펀드가 상장사의 비상장 자회사인 원익로보틱스 등에 대규모 지분투자를 결정하면서 향후 투자금 회수(엑시트) 방식에 관심이 쏠린다.
- 원익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사 원익홀딩스[030530]가 지분 96% 이상을 보유한 비상장 자회사로, 향후 기업공개(IPO)를 통한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설 경우 중복상장 규제의 적용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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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금융위원회와 함께한 '국민성장펀드-M.AX 프론티어 프로젝트' 민관 합동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정부의 중복상장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정책 펀드인 국민성장펀드가 상장사의 비상장 자회사인 원익로보틱스 등에 대규모 지분투자를 결정하면서 향후 투자금 회수(엑시트) 방식에 관심이 쏠린다. 원익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사 원익홀딩스[030530]가 지분 96% 이상을 보유한 비상장 자회사로, 향후 기업공개(IPO)를 통한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설 경우 중복상장 규제의 적용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열린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는 원익로보틱스 등 총 7건 사업에 대한 지분투자와 저리대출 지원을 승인했다.
이 가운데 한국산업은행에 설치된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전환우선주(CPS) 방식으로 1천500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 2천억원은 민간투자자로부터 지분투자 방식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이처럼 성장자금 수요는 큰 반면, 중복상장 규제 강화로 당장 IPO를 통한 자금조달이 쉽지 않은 원익로보틱스에 국민성장펀드가 자금 공급 역할을 맡는 모습이다. 통상 비상장 성장기업에 대한 소수지분 투자의 경우 IPO를 통한 회수가 대표적인 엑시트 수단으로 꼽히지만, 원익로보틱스는 상장사인 원익홀딩스가 지분 96%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IPO 과정에서 중복상장 규율을 적용받게 된다. 특히 원익홀딩스 주가에는 그동안 자회사인 원익로보틱스의 성장 기대가 상당 부분 반영돼온 만큼 원익로보틱스의 독립 상장이 모회사 주주가치에 미칠 영향도 주요 변수다.
다만 국민성장펀드 투자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중복상장 규율의 예외를 적용받는 것은 아닌 만큼, 실제 상장 여부는 투자 후 사업 성과와 기존 원익홀딩스 주주 보호 방안 등에 달릴 전망이다.
결국 시장에서는 중복상장 부담에도 국민성장펀드가 이들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선택한 배경에는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정책적 필요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국민성장펀드의 투자가 잘못됐다고 볼 수는 없다"며 "상장이 쉽지 않다는 점은 투자 단계에서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만큼, IPO가 무산되더라도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구조를 어떻게 설계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8 09:14 송고 2026년08월28일 09시14분 송고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정부의 중복상장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정책 펀드인 국민성장펀드가 상장사의 비상장 자회사인 원익로보틱스 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