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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진홍의 See그널] 포스코의 시간, SK하이닉스의 시간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포스코노동조합이 지난 9일 오전 7시부터 48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했다.
  • 사측은 기본급 2.0% 인상과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을 제시했다.
시장 반응 중립000660
ARTICLE BRIEF

본문

포스코노동조합이 지난 9일 오전 7시부터 48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기본급 2.0% 인상과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을 제시했다. 전체 직원 1만7000여명, 노조원 1만100여명에 비하면 적은 규모다. 58년 동안 이어진 무분규 기록이 깨졌다는 것은 포스코의 노사관계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는 의미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업계는 인공지능(AI)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를 앞세워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라는 새로운 수요를 등에 업고 HBM을 중심으로 실적이 치솟고 있다.

이처럼 척박한 현실을 감안하면 노조가 요구하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등을 모두 수용하려면 지난해 영업이익의 80%에 달하는 1조40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다는 사측의 주장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

SK하이닉스의 높은 성과 보상을 포스코에 그대로 대입할 수 없는 이유다.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은 76조3320억원, 영업이익은 9조2380억원을 기록했다. 노조 역시 SK하이닉스의 기록적인 실적을 현재의 철강업황에 그대로 대입하기보다 경영환경을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 사측은 기본급 2.0% 인상과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을 제시했다.파업 참가 인원은 전체 노조원의 약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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