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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달러 부담…미국 가계 유가·금리 이중고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 가계가 이란 전쟁 이후 에너지·금리·군사비 증가로 가구당 약 1760달러(약 243만원)의 추가 부담을 안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 1760달러는 개별 가구에 실제로 청구된 금액이 아니라 에너지·금리·군사비 증가분을 평균적으로 환산한 수치다.
  • 마크 잔디(Mark Zandi)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체 부담 가운데 930달러(약 128만원)가 휘발유·경유·항공유 등 에너지 비용 상승에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미국 가계가 이란 전쟁 이후 에너지·금리·군사비 증가로 가구당 약 1760달러(약 243만원)의 추가 부담을 안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760달러는 개별 가구에 실제로 청구된 금액이 아니라 에너지·금리·군사비 증가분을 평균적으로 환산한 수치다. 마크 잔디(Mark Zandi)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체 부담 가운데 930달러(약 128만원)가 휘발유·경유·항공유 등 에너지 비용 상승에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소비자가 추가로 부담한 에너지 비용은 누적으로 1210억달러(약 167조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금리 상승에 따른 가구당 부담은 425달러(약 59만원), 전쟁에 따른 군사비 증가는 405달러(약 56만원)로 추산됐다. 군사비 증가는 향후 국가 부채 확대나 세금 인상 형태로 가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5.04%까지 올랐고, 1년 전보다 약 1%포인트 높아졌다. 이 같은 흐름은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위험자산 조정 가능성이 함께 거론됐던 기존 분석 과도 맞물린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2분기 미국 신용카드 잔액이 전 분기보다 210억달러 늘어난 1조2600억달러(약 1739조원)라고 집계했다. 저소득층은 소득에서 에너지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 유가 상승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 회의 결과와 향후 금리 경로가 유가발 물가 상승과 함께 미국 가계의 차입 비용을 좌우할 요인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