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신고가인데 채권은 경고…美 증시 '이상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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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유승아 인턴기자] 미국 증시가 국채금리 급등에도 신고가 흐름을 이어간 배경으로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인공지능(AI) 대형주의 강한 상승세가 지목됐다.
- 일부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올리면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사이에 이례적인 괴리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5일(이하 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짐 크레이머(Jim Cramer) CNBC 투자 클럽 진행자는 이날 미국 증시에서 이례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날 나스닥 종합지수는 약 1%…
- 5일(이하 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짐 크레이머(Jim Cramer) CNBC 투자 클럽 진행자는 이날 미국 증시에서 이례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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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유승아 인턴기자] 미국 증시가 국채금리 급등에도 신고가 흐름을 이어간 배경으로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인공지능(AI) 대형주의 강한 상승세가 지목됐다. 일부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올리면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사이에 이례적인 괴리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5일(이하 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짐 크레이머(Jim Cramer) CNBC 투자 클럽 진행자는 이날 미국 증시에서 이례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날 나스닥 종합지수는 약 1% 상승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5일(이하 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짐 크레이머(Jim Cramer) CNBC 투자 클럽 진행자는 이날 미국 증시에서 이례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나스닥 종합지수는 약 1% 상승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반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5.34%를 웃돌았고 30년물 금리는 5.7%에 근접했다.
통상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낮춰 국채금리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이날은 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나스닥과 S&P500지수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이들 종목이 지수를 끌어올리면서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는 시장 전반의 약세가 지수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산출되는 지수 특성상 이들 대형주의 상승만으로도 S&P500과 나스닥의 강세를 견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타는 개인 에이전트 앱 '뮤즈'에 대한 기대와 함께 중소기업과의 관계를 강화할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크레이머는 설명했다. 국채 매도세의 배경으로는 정부의 대규모 차입 수요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 수요, 헤지펀드의 국채 공매도 가능성 등이 거론됐다. 지난주 예상보다 약한 고용지표가 발표됐음에도 국채금리 하락 효과가 하루도 지속되지 않았다는 점도 채권시장에 대한 부담을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됐다.
짐 크레이머는 앞으로 미국 증시의 방향성을 판단할 때 주가지수보다 채권시장을 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