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자사주 방어막’도 뚫렸다 … 중동발 악재에 코스피 6500선까지 밀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중동발 긴장이 다시 고조됨에 따라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자사주 매입으로 방어선을 쳤지만 역부족이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3.08p(3.99%) 하락한 6562.72에 거래를 마쳤다.
- 지난달 28일 이후 3거래일 만의 하락 전환이자, 단숨에 6500대까지 밀려났다.이날 시장은 개장과 동시에 210.33포인트(3.08%) 하락 출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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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긴장이 다시 고조됨에 따라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자사주 매입으로 방어선을 쳤지만 역부족이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3.08p(3.99%) 하락한 6562.7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8일 이후 3거래일 만의 하락 전환이자, 단숨에 6500대까지 밀려났다.이날 시장은 개장과 동시에 210.33포인트(3.08%) 하락 출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3.08p(3.99%) 하락한 6562.72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6690선까지 낙폭을 줄이며 반등을 시도했으나, 오후 들어 매도세가 거세지며 하락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 9196억 원, 2조 43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2조 3028억 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고, 기타법인 역시 1조 6504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특히 기타법인은 삼성전자(임직원 주식보상 목적)와 SK하이닉스(자사주 소각 목적)의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11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이란의 교전 재개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0.79%), S&P500(-0.71%), 나스닥(-1.03%)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단숨에 5.20% 급등하며 배럴당 90.22달러를 돌파했고, 미 10년물 국채 금리 역시 4.79% 부근까지 치솟아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1% 하락한 데 이어, 국내 증시에서도 대장주 삼성전자(-4.02%)와 SK하이닉스(-4.73%)가 동반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급락장 여파로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코스피·코스닥·코넥스)은 5,866조 8,010억 원으로 쪼그라들며, 7거래일 만에 6000조 원 선 아래로 후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