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직접 보관 연간 비용 43만3833달러…기술비 제외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투자자문사와 규제 대상 펀드의 가상자산 수탁 규정 개정안을 제안했다.
- 직접 보관 관련 연간 비용 추산액은 자문사당 43만3833달러(약 5억8400만원)로, 기술 시스템 지출은 포함되지 않았다.
- 자격 있는 수탁기관이 맡지 않는 자산은 조건을 충족하면 자문사가 고객을 대신해 직접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본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투자자문사와 규제 대상 펀드의 가상자산 수탁 규정 개정안을 제안했다. 직접 보관 관련 연간 비용 추산액은 자문사당 43만3833달러(약 5억8400만원)로, 기술 시스템 지출은 포함되지 않았다. 자격 있는 수탁기관이 맡지 않는 자산은 조건을 충족하면 자문사가 고객을 대신해 직접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개정안은 확정 규정이 아니며, 의견 제출 기한은 제안서가 연방 관보에 게재된 뒤 60일이다. SEC 경제분석은 직접 보관에 드는 자문사당 연간 비용을 내부 준법 비용 5만7833달러와 독립 내부통제 보고서 비용 37만6000달러를 합한 43만3833달러(약 5억8400만원)로 추산했다. SEC 제안서는 정보기술 비용이 상당할 수 있다고 적었지만 기술·소프트웨어·하드웨어와 관련 시스템 지출은 계산에서 제외했다.
기록 보관과 고객 공시 부담도 별도 항목으로 다뤘으며, 기술 지출을 포함한 전체 비용 규모는 제시하지 않았다.
직접 보관을 택하려면 자문사는 키 관리와 거래 승인 절차, 고객 자산 분리, 사이버보안 체계를 갖춰야 한다. 관련 비용 상당 부분이 고객 수수료나 비용으로 전가될 가능성도 제안서에 담겼다. SEC는 관리 자산이 큰 업체라도 직접 보관할 가상자산이 적을 수 있고, 특정 자산에 집중한 업체는 필요한 기술과 전문성을 이미 갖췄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SEC는 등록 투자자문사 1만6442곳 가운데 823곳, 약 5%가 고객 가상자산을 직접 보관한다고 가정해 비용을 산정했다. SEC가 투자자문사와 펀드의 가상자산 수탁 규정 개정 절차에 들어갔다는 본지의 앞선 보도 에 이어 이번 제안서에는 직접 보관의 조건과 비용 추산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