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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금리 동결…워시 "한국 경제 예상보다 주시, AI 핵심 공급국"(종합)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다.
  •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물가가 여전히 높다며 지난달 금리 인상 효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 특히 한국을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산업의 핵심 공급국으로 평가하며 한국 경제를 예상보다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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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물가가 여전히 높다며 지난달 금리 인상 효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을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산업의 핵심 공급국으로 평가하며 한국 경제를 예상보다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인들은 거의 6년 동안 연준 목표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다"며 "경제활동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물가는 너무 높다"고 강조했다. 워시 의장은 지난 9월 금리 인상 이후 일부 기업과 가계의 신용 여건이 긴축되고 투자자들이 자금 배분에 신중해지는 등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12월 추가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시기에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적 정책 안내)를 제공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6주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리 동결 발표 직후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12월 0.25%포인트 인상 확률이 90%를 넘어섰다. AI 투자 붐이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주장에도 선을 그었다. 지난달 금리 인상 이후 일부 신용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투자자들이 투자 대상을 더욱 엄격하게 구분하기 시작했다며 금융 여건의 긴축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언론인이 연준의 대차대조표 추가 축소가 한국과 일본 등 해외 달러 자금시장에 미칠 영향을 묻자 "나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한국 경제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기술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투입재(feedstocks)의 상당 부분이 한국과 일본, 일부는 싱가포르에서 공급된다"며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기와 선박의 화물 흐름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간 8차례 정례회의는 유지하되 금리 결정 회의를 2027년 7차례, 2028년부터 6차례로 줄이고 나머지는 중장기 통화정책 전략을 논의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