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달러 시험대…연준 결정에 시선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비트코인은 미 상원의 클래리티법 절차 표결 부결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장중 7만5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비트코인(BTC) 이 미국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디지털자산 시장 명확성법(CLARITY Act·클래리티법) 좌초와 미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7만5000달러 아래까지 밀렸다.
- 시장의 다음 시선은 7만달러 부근의 200일 이동평균선과 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으로 향하고 있다.
본문
비트코인은 미 상원의 클래리티법 절차 표결 부결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장중 7만5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비트코인(BTC) 이 미국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디지털자산 시장 명확성법(CLARITY Act·클래리티법) 좌초와 미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7만5000달러 아래까지 밀렸다. 시장의 다음 시선은 7만달러 부근의 200일 이동평균선과 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으로 향하고 있다.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장중 7만5000달러를 밑돌았다. 미 상원이 클래리티법 절차 표결에서 찬성 49표, 반대 50표를 기록해 법안을 진전시키지 못한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041%까지 오르고 브렌트유가 배럴당 105달러를 넘어선 것이 위험자산에 부담을 더했다.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 법안 통과 가능성이 표결 전 31%에서 19%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은 이미 7만7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크립토슬레이트는 클래리티법 좌초에 따른 규제 기대 약화와 5%대 국채금리, 배럴당 100달러를 웃도는 국제유가, 금리 전망 변화가 동시에 비트코인 가격을 압박했다고 분석했다. 크립토슬레이트가 인용한 로이터 설문에 따르면 조사 대상 이코노미스트들의 85%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3.75~4.00%로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금리 결정 자체뿐 아니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설명하는지와 새 경제전망요약(SEP)에 집중되고 있다고 크립토슬레이트는 전했다. 크립토슬레이트는 연준 결정이 현재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메시지가 제한적일 경우 비트코인이 7만2000~7만6000달러에서 안정을 시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12월에도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추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연준 결정과 워시 의장의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메시지가 7만달러 지지 여부를 가를 다음 변수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