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피 아슬아슬한데 "1만2000 간다"…외국인 돌아온 코스피, 복병은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글로벌 정세 불안에도 오픈AI의 차세대 인공지능(AI) 'GPT-6 아스트라(Astra)가 공개되면서 국내 주도업종인 반도체의 슈퍼사이클(초호황기)과 투자심리가 재확인되고 있다.
- 9월 들어 코스피 우상향 분위기가 감지되는 가운데 글로벌 기관들의 코스피 전망도 여전히 긍정적이다.
-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티모시 모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수석 주식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존 코스피 목표치인 지수 1만2000 전망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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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세 불안에도 오픈AI의 차세대 인공지능(AI) 'GPT-6 아스트라(Astra)가 공개되면서 국내 주도업종인 반도체의 슈퍼사이클(초호황기)과 투자심리가 재확인되고 있다. 9월 들어 코스피 우상향 분위기가 감지되는 가운데 글로벌 기관들의 코스피 전망도 여전히 긍정적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티모시 모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수석 주식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존 코스피 목표치인 지수 1만2000 전망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가 코스피 전망치를 기존 9000에서 1만2000으로 올린 건 지난 6월 3일로 당시는 코스피 지수가 8000을 넘어 9000을 향해가고 있을 때다. 골드만삭스뿐 아니라 모간스탠리도 지난달 초 코스피 목표치를 9000으로 제시하며 7월 폭락을 오히려 상당 부분 악재가 주가에 반영된 '리셋'(재설정)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노무라증권은 지난 4일 삼성전자 (259,500원 ▼9,500 -3.53%) 와 SK하이닉스 (1,812,000원 ▼41,000 -2.21%) 의 투자 전망을 여전히 높게 보는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코스피 지수 등락에 큰 영향을 주는 주도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보고서를 내놨다. 모간스탠리가 하반기 코스피 방향성의 지표로 외국인 투자자 유입 여부로 진단했었는데, 이달 들어 거래소 기준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1조4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국내 전문가들은 외국인 수급 흐름 변화와 외국계 기관들의 긍정적 전망, 주도주인 반도체 슈퍼사이클 지속 및 대규모 주주환원 움직임 등이 하반기 코스피 반등의 신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1일 코스피·코스닥·넥스트레이드 거래대금 150조원을 넘었지만 지난 2일에는 35조원으로 축소될 만큼 국내 주식 거래대금이 줄었다"며 "외국인 투자자의 선현물 투자방향에 따라 단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 코스피 상단을 8000으로 제시한 신한투자증권은 삼성전자 (259,500원 ▼9,500 -3.53%) , SK하이닉스 (1,812,000원 ▼41,000 -2.21%) 의 주주환원이 코스피 지수를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국내 주식시장 전략 리포트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자사주 취득액 8조500억원은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와 맞먹는다"며 "변동성과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부담이 낮아지면 확정 매수가 외국인 공백을 메우며 하단을 만든다"고 분석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1000억원 순매수하며 매수세로 전환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9조800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