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 또 변경…EU 규제에 호텔·항공 '실시간 가격' 제외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유럽연합(EU)에서 검색 결과 표시 방식을 변경했다.
- 자사 서비스를 검색 결과에서 우대했다는 이유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은 데 따른 조치다.
- 8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구글은 유럽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색 결과 표시 방식을 개편했다.구글은 검색 결과 상단에 전문 검색엔진 1개를 우선 노출하고, 그 아래에 정보량이 더 적은 다른 2개를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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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유럽연합(EU)에서 검색 결과 표시 방식을 변경했다. 자사 서비스를 검색 결과에서 우대했다는 이유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은 데 따른 조치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구글은 유럽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색 결과 표시 방식을 개편했다.구글은 검색 결과 상단에 전문 검색엔진 1개를 우선 노출하고, 그 아래에 정보량이 더 적은 다른 2개를 배치한다. 이후 호텔·항공·식당 관련 회전형 목록이 이어지지만, 이 영역에서는 실시간 가격과 같은 일부 핵심 기능이 빠진다. 구글은 검색 결과 상단에 전문 검색엔진 1개를 우선 노출하고, 그 아래에 정보량이 더 적은 다른 2개를 배치한다. 이에 따라 유럽 이용자는 개별 업체 웹사이트보다 비교·중개 사이트를 검색 결과 상단에서 먼저 접하게 될 수 있다.
이 가운데 4억6000만유로(약 7200억원)는 구글이 검색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자사 서비스를 경쟁 서비스보다 유리하게 노출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개편에서도 검색 결과 순위는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이 결정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구글에 60일의 시정 시한을 부여했으며, 구글은 이에 맞춰 검색 결과 표시 방식을 변경했다. 이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올해 7월 자사 서비스 우대가 디지털시장법(DMA)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구글에 4억6000만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 닉 폭스(Nick Fox) 구글 지식·정보 부문 수석부사장은 이번 변경이 유럽 이용자 경험을 저해하고 지역 사업자보다 온라인 중개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하며, 이용자들이 매일 사용하는 기능을 없앤다고 밝혔다. 구글은 앞선 DMA 대응 조치 이후 유럽 기업으로 향하는 무료 직접 예약 트래픽이 30% 감소했다며, 이번 개편 이후에도 추가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